강훈식 비서실장이 7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지명 관련 브리핑을 마친 뒤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집권 2년차 차기 총리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습니다.
7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IT 기업 대표와 중기부 장관이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적 과제인 AI(인공지능) 대전환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국민 일부가 아닌 대한민국 모두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강 비서실장은 "한 후보자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출발해 굴지의 디지털 기업 수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리더"라며 "민간의 실용성과 혁신성을 겸비하고 있고, 우리 사회에 AI 대전환 필요성에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후보자의 혁신성과 중기부 장관으로서의 경험, 그리고 국무총리라는 기회가 더해진다면 반도체 호황과 수출 증가 견인한 한국경제 성장을 중소기업, 소상공인, 골목상권 등 국민 모두의 성장으로 전환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한 후보자의 다주택 등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청문 과정에서 자세한 소명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고만 답했습니다.
한편 한 후보자는 2006년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총리 후보자로 지명됐습니다. 이와 관련한 질문에 강 비서실장은 "우리 정부의 인사 기조는 철저히 능력과 실력 중심"이라며 "왜 여성이냐고 물어본다면 2026년에 적합한 질문은 아닌 것 같다"고 했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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