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반도체 호황 초과세수, 미래세대 위해 집중 투자"
수석보좌관회의 주재…"정책 형성에 미래 세대 참여 보장"
2026-06-22 18:50:46 2026-06-22 18:50:46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6·15남북정상회담 26주년 기념식 및 특별강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2일 반도체 호황에 따른 초과세수와 관련해 "미래 세대를 위한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현 세대와 미래 세대가 국가 운영을 위한 부담을 공평히 분담하게 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익과 미래세대의 관점에서 합리적 대안을 찾아나가자고 강조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강 비서실장은 회의에서 미래 세대와 관련한 재정 개혁 과제들을 논의했습니다. 그는 "사회적 논란을 우려해 산적한 문제들을 바꿔 나가지 않는다면 미래세대의 부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현 세대와 미래 세대가 국가 운영을 위한 부담을 공평히 분담하게 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익과 미래 세대의 관점에서 합리적 대안을 찾아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호황에 따른 초과세수와 관련해서는 "양질의 일자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정책 형성 과정에 '미래 세대'가 직접 참여할 기회도 보장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8일 청와대에서 개최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대한민국 성장 잠재력을 키우는 방향의 투자를 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강 비서실장은 또 지난달 포천에서 발생한 예비군 사망 사건 등을 거론하며 "청년들에게 국가와 정부, 군이 도대체 어떻게 느껴지겠느냐"며 예비군 훈련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도 지시했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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