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크래프톤(259960)이 인도 기술·스타트업 생태계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주한인도대사와 만나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1조원 규모 '유니콘 그로쓰 펀드'를 중심으로 인도 유망 기술 기업과의 중장기 협력 방향이 논의됐습니다.
크래프톤은 지난 23일 고랑랄 다스 주한인도대사가 크래프톤 서울 본사를 방문해 환담을 갖고 인도 시장에서의 기술 협력과 투자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고랑랄 다스 주한인도대사를 비롯해 니시 칸트 싱 부대사,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김낙형 크래프톤 인도·이머징 마켓 사업이사가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AI, 콘텐츠,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등 핵심 기술 분야와 관련해 인도 기술 산업과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또한 민간기업 차원의 협력과 투자가 인도 사회와 산업 전반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특히 크래프톤이 네이버, 미래에셋그룹과 함께 조성을 추진 중인 '크래프톤-네이버-미래에셋 유니콘 그로쓰 펀드'를 중심으로 인도 기술 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중장기 투자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유니콘 그로쓰 펀드는 각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 기업들이 연합해 조성하는 최대 1조원 규모의 아시아 펀드로 크래프톤이 합류하면서 인도 유망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랑랄 다스 주한인도대사는 "인도는 글로벌 기술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이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협력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뜻깊다"며 "크래프톤을 포함한 민간기업 주도의 투자가 인도 기술기업과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은 "크래프톤에게 인도는 단순한 해외 매출 시장이 아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를 통해 현지에서 신뢰와 입지를 구축해온 전략적 파트너 국가"라며 "유니콘 그로쓰 펀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을 넘어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인도 유망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래프톤은 유니콘 그로쓰 펀드를 통해 인도를 중심으로 주요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인도 시장에서 기술과 산업을 잇는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입니다.
크래프톤은 지난 23일 고랑랄 다스 주한인도대사가 크래프톤 서울 본사를 방문해 환담을 갖고 인도 시장에서의 기술 협력과 투자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크래프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충범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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