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래전략 이끈 김동욱 부사장 용퇴…세대교체 선택
2026-06-30 18:57:27 2026-06-30 18:57:27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현대자동차의 중장기 미래사업 전략을 총괄해 온 김동욱 전략기획실장(부사장)이 세대교체를 위해 회사를 떠납니다. 
 
지난 18일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왼쪽 두번째), 전략기획담당 성 김 사장, 해양수산부 황종우 장관, 극지연구소 신형철 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그린수소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
 
30일 업계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최근 현대차에 사직 의사를 밝혔습니다. 1964년생인 그는 세대 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스스로 용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부사장은 KAMA에서 맡아왔던 비상근 부회장 겸 이사회 의장직은 유지합니다. 현대차를 떠나 완성차 업계에서 더 충실하게 역할을 이어가겠다는 것입니다. 업계에서는 김 부사장이 정부와 국내 완성차 업체 간 소통을 원활하게 이끄는 가교 역할의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김 부사장은 현대차에서 해외정책팀장과 정책조정팀장 등을 거쳐 2024년 전략기획실장에 임명됐습니다. 이후 수소경제위원회대응 TFT장, 부산엑스포유치지원 TFT장 등을 겸직했다. 최근까지도 정부와 10대 그룹 간 비공개 간담회 등 주요 행사를 챙겨 왔습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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