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전략투자공사, 무디스·S&P서 정부 수준 신용등급 획득
무디스 Aa2·S&P AA…설립 이후 첫 국제신용등급
정부 전액 출자·관리감독 체계 반영…채권 발행 기반 마련
2026-10-26 11:29:15 ㅣ 2026-10-26 11:29:16
[뉴스토마토 윤금주 기자] 한미전략투자공사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한국 정부와 같은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습니다.
 
박종원 한미전략투자공사 사장이 지난 20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한국수출입은행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미전략투자공사는 26일 무디스로부터 Aa2, S&P로부터 AA 등급을 각각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설립 이후 처음으로 받은 국제신용등급으로, 두 평가사 모두 한국 정부와 동일한 수준의 등급을 부여했습니다. 등급전망은 두 곳 모두 '안정적'입니다.
 
이번 등급 획득에는 한·미 전략투자를 위해 설립된 정책금융기관이라는 점이 반영됐습니다. 공사가 관련 특별법에 근거해 설립됐으며,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주요 평가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정부의 전액 출자와 관리·감독 체계 등 정부와의 긴밀한 연계성이 고려됐습니다. 이에 따라 공사의 장기신용등급은 한국 정부와 같은 수준으로 책정됐습니다.
 
공사는 "이번 국제신용등급 획득을 통해 국제금융시장에서의 대외신인도를 확보했다"며 "향후 한·미전략투자채권 발행 등 안정적 재원조달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윤금주 기자 nodrin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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