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안도한 코스피, 상승출발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국내 증시는 미국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 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양시장 모두 상승 출발했습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2628.62)보다 18.67포인트(0.71%%) 오른 2647.29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54포인트(0.74%) 상승한 2648.16에 개장했습니다. 개인이 120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억원, 87억원 매도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738.35)보다 3,03포인트(0.41%) 오른 741.38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1포인트(0.64%) 오른 743.06에 출발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억원, 386억원 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487억원 매수하고 있습니다. 

 

한편 뉴욕증시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2회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유지되자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해 '불확실하지만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도 투자심리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383.32포인트(0.92%) 오른 4만1964.63에 장을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46.67포인트(1.41%) 상승한 1만7750.79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60.63포인트(1.08%) 오른 5675.2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1453.4원)보다 4.6원 오른 1458원에 장을 열었습니다.

 

김주하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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