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블게이트, FIU 가상자산사업자 갱신 신고 수리 완료
6년 운영 경험 바탕으로 투자자 보호 장치 강화
이상거래 감시 시스템·자금세탁방지 체계 구축
원화마켓 전환 가능성에 업계 관심 집중
2025-03-21 16:36:47 2025-03-21 16:36:47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포블)는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VASP) 갱신 신고를 수리 받았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갱신 신고 수리를 기점으로 포블은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입니다.
 
포블은 6년 이상의 안정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성숙과 제도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습니다. △가상자산 배상책임 보험 가입 △매매자료 축적 시스템 △이상거래 상시 감시체계 △이상거래 심리 조직 △거래지원 심의위원회 신설 △AI 기반 프로젝트 평가 시스템 등의 투자자 보호 장치도 갖췄습니다. 
 
특히 FIU 현장검사 이후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준수를 위해 거래지원 중인 전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자금세탁행위 위험평가 전수조사’를 시행했습니다.
 
포블은 의심거래보고의무(STR)를 이행할 수 있는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과 불공정거래행위 적출 및 심리가 가능한 이상거래감시시스템에 대한 실질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보안 수준 향상과 내부통제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외부 클라우드 3월 보안 평가에서 만점에 가까운 99점을 획득했으며 정기적인 ‘준법 서약식’을 통해 임직원들의 보안 인식을 제고해 금융당국이 강조하는 ‘가상자산 불공정행위 및 자금세탁 방지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가상자산사업자 갱신 신고 수리를 신속히 완료한 만큼 다양한 신규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며 “올해 포블의 폭발적인 도약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갱신 신고 수리를 계기로 포블의 원화마켓 전환 여부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는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으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 갱신 신고를 수리 받았다.(사진=포블게이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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