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출사표…'오티에르' 적용
2025-03-28 13:54:35 2025-03-28 14:45:19
포스코이앤씨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사진=포스코이앤씨)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핵심 재개발 사업지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출사표를 던지며 적극적인 수주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용산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함으로써 차별화된 브랜드와 사업 조건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포스코이앤씨는 부산 해운대 101층 높이의 '해운대 엘시티', '여의도 파크원', '더현대 서울' 등을 시공한 경험이 있습니다. 사업비 24조원 규모의 송도 국제업무지를 개발했으며, '세운지구 재개발사업'과 '서리풀 복합사업'의 시공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축적된 시공 노하우와 복합개발사업 경험을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반영시켜 도시정비사업 강자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용산구 한강로3가 40-641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초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지하 6층에서 지상 38층까지 빌딩 12개동,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894실, 상업 및 업무 시설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 구역은 용산정비창 부지와 인접해 있어 향후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계획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곳으로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오랜 기간 준비한 포스코이앤씨의 전략 사업으로, 여의도 파크원, 송도 국제업무지구 등 초대형 복합개발 경험을 토대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을 글로벌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