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속기관인 시험연구소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잔류농약(451성분), 중금속(2성분), 곰팡이독소(5성분)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재인정 받았다고 31일 밝혔습니다.
국제표준기본법 및 국제표준(ISO·IEC)에 따라 국제공신력을 인정해주는 한국인정기구 평가반이 농관원 시험연구소를 직접 방문해 기술적 능력, 시설, 장비, 인력, 품질경영 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검증한 바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인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정하는 등 수행하는 시험의 기술적 능력과 운영시스템이 국제적 표준에 부합함을 의미한다는 게 농관원 측의 설명입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속기관인 시험연구소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잔류농약(451성분), 중금속(2성분), 곰팡이독소(5성분)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재인정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사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황신구 농관원 시험연구소 안전성분석과장은 "지난 2008년부터 잔류농약, 중금속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후 2023년 8월 잔류농약 확대 및 곰팡이독소 분야까지 꾸준히 확대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조경규 시험연구소 소장은 "한국인정기구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통해 국제적 공신력을 확보한 만큼, 국내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농산물 수출업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