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 마련된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민주당이 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 인용 결정에 대해 "12월3일 그 엄혹한 밤을 헤치고 나와 차가운 겨울 내내 빛의 혁명을 일궈낸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며 "더욱 겸허하고 철저하게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헌재의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헌법 파괴 세력에 맞서 헌법을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역사적인 날"이라며 "이 과정을 통해 우리 민주주의가 더욱 튼튼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이제는 회복과 성장의 길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민주당은 앞으로 내란의 상처를 극복하고 민생을 회복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윤석열과 국민의힘도 국민의 뜻과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민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기 바란다"며 "갈등과 분열, 선동도 당장 중단하고 더 이상 대한민국의 회복과 성장에 걸림돌이 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지금까지 헌법이 결정한 바와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를 준수하고 즉각 이행하기 바란다"고 부연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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