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도 SKT 유심 유출 조사 착수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여부 조사 방침
2025-04-22 16:41:09 2025-04-22 16:41:09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SK텔레콤(017670) 고객 유심 유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22일 오전 10시께 SK텔레콤으로부터 자사 고객 유심 유출 신고를 접수받아 조사에 즉시 착수했다고 이날 오후 밝혔습니다.
 
(사진=개인정보위)
 
SK텔레콤은 지난 19일 자사 시스템 내 보관 중인 고객 유심 관련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인지한 후 지난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 사고 사실을 신고했고, 이날 오전 10시에는 개인정보위에 유출 정황을 신고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자료제출 요구, 현장 조사 등을 통해 구체적인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 안전조치 의무, 유출 통지·신고 의무 등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처분할 예정입니다. 
 
개인정보위는 대규모의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있는 이동통신 서비스에서 유출 사고가 발생한 만큼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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