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분기 영업이익 1593억원…8년 만에 '최대치'
별도 영업익도 43.1% 증가한 1333억
2025-05-12 17:13:29 2025-05-12 17:13:29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이마트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8년 만에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지속 혁신으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실 경영을 통한 수익성 중심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이마트는 12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 7조2189억원(전년비 0.2% 증가),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38.2% 증가한 1593억원을 거뒀습니다.
 
별도 기준으로도 총매출은 4조6258억원, 영업이익은 1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43.1% 증가했습니다. 별도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2018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실적입니다.
 
이마트 측은 이번 실적 급등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가격', '상품', '공간' 등 전방위 혁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통합 매입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품 경쟁력 강화와 원가 절감에 나선 바 있습니다. 또 지난해부터 주요 생필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한 '가격파격 선언'과 올 1월부터 진행한 '고래잇 페스타'는 높은 가격 경쟁력으로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지속적인 혁신과 쇄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격, 상품, 공간 혁신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CI=이마트)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