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중기연과 데이터 기반 정책개발 '맞손'
업무협약 체결…데이터 결합 등 협력체계 구축
2025-05-21 16:16:20 2025-05-21 16:16:20
[뉴스토마토 오승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2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데이터 기반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조주현 중기연구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10명이 참석해 데이터 기반의 실효성 높은 중소기업 정책 개발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데이터 결합 등 협력체계 구축 △양 기관의 데이터플랫폼 활용 정책 연구 △중앙회의 데이터플랫폼 구축 지원 △디지털·데이터 교육 및 포럼 공동 운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기문 회장은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에 데이터에 기반한 세심하고 객관적인 정책이야말로 중소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해법"이라며 "양 기관이 처음으로 체결하는 MOU인 만큼 중소기업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하나라도 더 개발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주현 원장은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서비스 산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대응이 절실한 시점에서 양 기관이 데이터 기반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지원 사업이 체계적으로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왼쪽)과 조주현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이 21일 '데이터 기반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중기중앙회)
 
오승주 기자 sj.o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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