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EU관세 유예에 상승 출발
2025-05-28 09:26:36 2025-05-29 09:07:26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코스피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대한 50% 관세 부과를 한 달 유예하기로 하면서 무역 협상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6.06포인트(0.61%) 오른 2653.2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수는 장 초반 2648.86으로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69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58억원, 57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45포인트(0.47%) 오른 730.56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731.06으로 출발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14억원, 15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363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결정과 소비심리지수 반등에 힘입어 3대 지수가 모두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740.83포인트(1.78%) 오른 4만2343.90에 마감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8.73포인트(2.05%) 오른 5921.55, 나스닥 지수는 461.96포인트(2.47%) 상승한 1만9199.16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원 오른 1375.5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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