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7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초청 만찬에서 참석한 민주당 지도부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뉴시스 사진)
[뉴스토마토 김유정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7일 민주당 대표 시절 함께했던 1·2기 지도부 의원들을 서울 한남동 관저에 초대해 만찬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정치적 성과보다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며 국민의 선택을 받은 만큼 이제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우리의 첫 번째 사명"이라며 국민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강조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은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 통합, 국정 안정을 위해 할 일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참석자들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만찬에는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정청래 전 최고위원 등 1·2기 지도부를 구성했던 의원 24명이 참석했습니다. 또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병기·서영교 의원과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된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도 함께했습니다.
김유정 기자 pyun97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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