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첫 휴대용 콘솔 'ROG 엑스박스 얼라이' 하반기 출시
엑스박스 사상 첫 휴대용 콘솔 진출
'엑스박스 플레이 애니웨어' 정책 강화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7' 등 지원
2025-06-09 14:52:51 2025-06-09 15:53:11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Xbox)가 첫 휴대용 콘솔 'ROG 엑스박스 얼라이(ROG Xbox Ally)'를 하반기 출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날 엑스박스는 'Xbox 게임 쇼케이스 2025' 영상으로 엑스박스 얼라이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이 기기는 엑스박스 게임을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기본형은 AMD 라이젠 Z2A 프로세서에 16GB 메모리, 512GB 저장 공간을 제공합니다. 고급형인 얼라이 X에는 AMD 라이젠 AI Z2 익스트림 프로세서가 탑재됩니다. 24GB 메모리에 1TB 저장 공간을 사용합니다. 
 
엑스박스의 첫 휴대용 콘솔 진출은 플레이어가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에서든 끊김 없는 게임 경험을 이어갈 수 있게 한다는 '엑스박스 플레이 애니웨어(Xbox Play Anywhere)' 정책 강화의 일환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Xbox)가 첫 휴대용 콘솔 'ROG 엑스박스 얼라이(ROG Xbox Ally)'를 하반기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미지=엑스박스 유튜브)
 
엑스박스 얼라이와 함께 발표된 모든 신작은 엑스박스 플레이 애니웨어 타이틀로 제공됩니다. 이날 엑스박스는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7'의 세계 최초 공개를 비롯해 △옵시디언의 '아우터 월드 2'와 '그라운디드 2' 동시 발표 △더블파인의 신작 '키퍼' 세계관 영상 △'인디아나 존스: 더 그레이트 서클' DLC '거인의 수도회' 첫 공개 △'클락워크 리볼루션', '닌자 가이덴 4', '기어즈 오브 워: 리로디드'의 새 게임 플레이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엑스박스는 "단 한 번의 구매로 엑스박스 콘솔과 PC, 엑스박스 얼라이에서 동일 게임 플레이, 저장 데이터, 업적을 추가 비용 없이 공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