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서비스 종료…"'클래식' 준비 중"
2023년 3월 출시 후 2년만
"장기적 서비스 제공하기 어려워"
'카트라이더 클래식' 서비스 준비
2025-06-16 16:59:09 2025-06-16 17:15:27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넥슨이 자사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운영을 종료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2023년 3월 출시 후 2년만입니다.
 
넥슨이 자사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운영을 종료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미지=넥슨 웹사이트)
 
조재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디렉터는 이날 공지를 통해 "많은 분들의 기대를 받으며 글로벌이라는 큰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했지만, 약 2년이 지난 지금 레이서 분들의 기대에 많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서비스 종료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넥슨과 니트로스튜디오는 오랜 기간 동안 '카트라이더' IP의 영속성과 미래를 위해 새로운 방향성을 지속 모색해왔고, 장기적으로 레이서분들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사랑해주시는 레이서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서비스는 종료하지만, '카트라이더' IP의 재미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새로운 디렉터님께서 '카트라이더 클래식'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서비스 종료 일정과 유료 재화 환불 방식 등 세부 소식을 향후 추가 공지할 예정입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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