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비올, 자상장폐지 위한 공개매수에 급등
2025-06-18 10:04:34 2025-06-18 10:04:34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비올 인수를 위해 공개매수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비올(335890)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8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오전 9시52분 기준 비올은 전 거래일보다 10.36% 오른 1만236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VIG파트너스는 앞서 17일 특수목적법인(SPC) '비엔나투자목적회사'를 설립하고 이날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비올 주식 3743만8265주를 공개매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64.09%에 해당하며 매수 가격은 주당 1만2500원으로 제시됐습니다. 공개매수 이후 총 보유 지분은 98.8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최소 응모 수량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는 응모된 주식을 매수하지 않는 조건도 명시됐습니다. 최소 목표 수량은 1212만5998주(지분율 20.76%)입니다.
 
비엔나투자목적회사 측은 "이번 공개매수는 인수합병(M&A) 및 비올의 자발적 상장폐지를 통해 비올을 완전자회사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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