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네이버(
NAVER(035420))가 지도앱 내 '발견' 탭을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주차·내비게이션·대중교통 등 위치기반 서비스 전반에 걸쳐 기능 고도화를 이어가며 일상 속 지도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네이버 지도앱에 ‘발견’ 탭을 새롭게 도입하고, 사용자 주변 및 전국 단위 인기 장소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하단부 좌측 첫 번째 위치에 추가된 해당 탭에는 △지금 많이 찾는 장소 △내 활동 기반 추천 장소 △인기 있는 저장리스트 △주변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혜택 △전국 핫플레이스 등 각 주제에 맞는 장소를 소개합니다.
이번 서비스는 주목 받는 장소 정보를 다양한 데이터로 인기도를 측정해 사용자가 원하는 주제에 맞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에 주변뿐 아니라 전국 단위 음식점·문화 시설·지역 명소 등 폭넓은 범주의 장소 정보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히 플레이스 리뷰와 클립, 사진 등 사용자 콘텐츠 기반 정보 제공은 장소에 대한 몰입도와 신뢰도를 높였고, 추천 장소까지의 거리 표시, 바로 예약 기능 등으로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인기 있는 저장리스트’ 기능을 통해 사용자 간 추천 장소 공유도 가능해졌습니다.
네이버 지도는 이처럼 장소 탐색에 대한 경험을 확대하는 한편, 이동 과정 전반에 걸친 편의성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내비게이션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주차장 정보와 목적지 영업시간 정보를 사전 안내하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목적지에 주차장이 없는 경우 주변 주차장을 추천하고, 주차요금 확인 및 예약·결제까지 연동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운전 습관을 분석하는 ‘운전 분석’ 기능도 강화해 주별·월별 운전 점수 변화를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여기에 AI를 접목한 ‘개인 맞춤형 도착 시간 예측 기능’도 도입해 사용자의 주행 스타일을 학습한 후 실제 예상 도착 시간을 정밀하게 제시했습니다.
대중교통 서비스 기능도 확장됐습니다. 기존 수도권에 한정됐던 실시간 지하철 정보 제공 기능이 최근 부산 도시철도 1~4호선까지 확대해 열차 위치·도착 정보는 물론 증편·지연 등 이례적 상황까지 실시간으로 안내합니다.
정경화 네이버 지도 리더는 “MZ세대 사용자 특성에 맞춰, 손쉽게 장소를 탐색하고 취향에 맞는 장소를 발견하는 경험까지 지도앱 하나로 완결성 있게 제공하기 위해 발견탭을 새롭게 선보였다”며 “향후에도 네이버 지도는 오프라인 정보를 온라인에 그대로 담아내며, 장소 검색과 탐색 편의는 물론 발견의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한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네이버 지도앱에 ‘발견’ 탭을 새롭게 도입하고, 사용자 주변 및 전국 단위 인기 장소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이미지=네이버)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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