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영국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 ‘올해의 차’ 등 4관왕
기아 EV3, 올해의 차·최고의 대체 전기차 선정
아이오닉5, ‘도심 운전자 위한 최고의 차’ 뽑혀
2025-06-23 12:16:58 2025-06-23 15:02:33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현대차그룹이 영국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인 오토트레이더가 주관하는 ‘2025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차를 비롯해 4개 부문에 선정됐습니다. 오토트레이더는 22만명 이상의 영국 내 자동차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차량에 대한 의견을 받는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전 세계 자동차 브랜드 및 모델들을 대상으로 총 25개 부문에 대해 수상 차량을 선정했습니다. 
 
기아의 전기차 ‘EV3’. (사진=현대차)
 
23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기아 ‘EV3’는 후보 모델로 함께 오른 ‘BMW iX3’와 ‘르노 시닉 E-테크’를 제치고 오토트레이더 ‘2025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EV3는 ‘최고의 대세 전기차’도 함께 수상하는 등 영국 소비자들에게 상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현대차 아이오닉5와 싼타페도 각각 ‘도심 운전자를 위한 최고의 차’와 ‘7인승 최고의 차’에 뽑혔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사진=현대차)
 
오토트레이더의 에린 베이커 편집장은 “기아 EV3는 현재 판매 중인 전기차 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임에도 프리미엄급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며 “아이오닉5는 부드러운 주행성과 뛰어난 시야가 핵심 특징이며, 싼타페는 넓은 공간과 실용성, 스타일까지 갖춰 진정한 가성비를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아 EV3가 영국 및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된 데 이어 실제 영국 소비자들이 선정하는 오토트레이더 2025 올해의 차 수상의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현대차 아이오닉5와 싼타페 역시 영국 고객에게 최고의 차로 선택받아 매우 기쁘다”고 했습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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