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내일 임시 국무회의…조국 사면 여부 결정
대통령실 "사면·복권 1건 심의 의결"
2025-08-10 16:15:01 2025-08-10 16:16:53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1일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포함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0일 공지를 통해 "내일(11일) 오후 2시30분 제35회 임시 국무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안건은 일반안건 1건으로,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 및 특별감면조치 등에 관한 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당초 12일 국무회의를 열어 특별사면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었지만, 임시 국무회의를 통해 하루 더 앞당겨졌습니다.
 
앞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지난 7일 이재명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사면심사위원회에서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자를 심사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사면심사위에서는 조 전 대표와 함께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윤미향·최강욱 전 의원 등을 사면 명단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수진영 인사로는 정찬민 전 의원, 홍문종 전 의원, 심학봉 전 의원도 사면 명단에 이름이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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