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 59%…취임 후 '최저치'
부정평가 이유, '특별사면' 22%로 1위
2025-08-15 12:42:57 2025-08-15 12:42:57
[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율이 59%로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달 중순 치러진 같은 조사와 비교해 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특별사면'이 1위였습니다.
 
한국갤럽이 1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율이 59%로 나타났다.(사진=연합뉴스)
 
 
15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지난 12~14일 전국 18세 이상 1007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 13.4%,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냐는 질문에 59%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30%,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습니다. 한 달 전 조사와 비교해 직무 긍정률은 5%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 대통령 취임 후 치러진 총 5번의 조사 중 처음으로 50%대로 미끄러졌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를 묻자 '특별사면'(22%)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1%), '외교'(10%),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7%), '경제·민생'(7%), '인사(5%)', '전반적으로 잘못'(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1%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 22%,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각각 3%,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2%,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 28%로 나왔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은 5%포인트 하락했지만, 국민의힘은 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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