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 구축
윤여원 사장 단독 체제에서 3인 체제로 전환
2025-10-14 18:03:57 2025-10-14 18:03:57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콜마비앤에이치가 이승화 사내이사,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사장이 대표를 맡는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합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14일 서울 서초구 콜마비앤에이치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승화·윤상현 대표이사 선임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 윤여원 사장의 단독 대표 체제는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됩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전문성을 강화한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 전환을 통해 생명과학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체질을 변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그룹은 콜마비앤에이치를 그룹의 핵심 기업으로 재정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승화 대표는 사업과 경영 전반을 이끌게 됩니다. 그룹의 전략적 방향성과 정렬된 실행 체계를 바탕으로 콜마비앤에이치의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사업 경쟁력 강화, 수익성 제고를 중심으로 한 경영 혁신을 추진합니다.
 
윤상현 대표는 콜마그룹의 부회장으로서 무보수로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면서 콜마비앤에이치의 중장기 비전 수립과 전략 자문 역할을 맡습니다.
 
윤여원 대표는 대외 사회공헌활동을 맡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을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다만 경영 의사결정 등 회사 경영 전반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이사회 의결을 통해 역할을 명확히 했습니다.
 
(CI=콜마비앤에이치)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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