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KG모빌리티 등 4개 차종 4.2만대 '리콜'
자동차리콜센터서 리콜대상 여부 확인 가능
2025-10-15 06:51:03 2025-10-15 06:51:03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6.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KG모빌리티,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총 4개 차종 4만238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6 2만4705대는 충전도어 커버 설계 미흡으로 주행 중 커버가 이탈될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차량은 오는 24일부터 리콜에 들어갑니다. 또 GV60 1만617대도 앞유리 상단부 몰딩 제조 불량으로 인해 주행 중 몰딩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2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합니다.
 
KGM의 무쏘EV 6580대는 고전압 시스템 제어장치 설계 오류로 인해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 이날부터 리콜을 시행합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지프 그랜드체로키(하이브리드) 486대는 전기구동 제어장치의 설계 오류로 주행 중 구동력을 상실할 가능성이 있어 1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국토부는 "해당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결함 내용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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