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수능장 시스템에어컨 사전 점검
12일까지 냉난방 설비 점검
수능 당일 대응인력도 배치
2025-11-09 11:32:52 2025-11-09 11:32:52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능 시험장의 냉난방 시스템에어컨을 사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수험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에어컨 동작상태를 사전에 확인한다는 취지입니다.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수능 고사장에서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사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오는 12일까지 전국 수능 고사장에서 사용 중인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사전 점검’을 진행합니다. 사전 점검은 서울과 경기, 강원, 부산 등 전국 10개 시·도 교육청 관할 260여 개 고사장을 대상으로 합니다.
 
같은 기간 LG전자 시스템에어컨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하이엠솔루텍 또한 수능 시험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합니다. 서비스 엔지니어들은 △실외기 팬 작동 상태 △과열 여부 △교실 내 온도 유지 상태 등을 세밀하게 확인하며, 수능 당일 안정적인 난방 환경이 유지되도록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하이엠솔루텍은 2010년부터 매년 수능 시험장을 방문해 냉난방 설비의 작동 상태를 점검했으며 지난해부터는 ‘LG 비컨 클라우드(BECON Cloud)’가 적용된 서울 지역 시험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특히 수능 당일인 13일에는 긴급 대응 인력을 시험장 인근에 배치하고, 각 학교와 핫라인을 구축해 제품 이상 발생 시 신속히 조치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전국의 지역 교육청과 고사장과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긴급 점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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