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여권 일본통' 강창일 임명
이해찬 전 총리 역할 이어받아…진실화해 위원장에 '김귀옥'
2026-04-16 14:17:46 2026-04-16 18:24:40
강창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 부의장.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여권 일본통'인 강창일 전 주일대사를 임명했습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 근대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정파를 초월해 평화 협력을 추진해 온 국가 원로"라며 임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일 의원연맹 회장, 주 일본 대사 등을 통해 쌓은 외교적 경륜을 통일 담론에 담아 통합의 가치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평통은 대통령이 당연직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강 전 대사는 정치권의 대표적인 일본통으로 문재인정부 당시 주일대사를 지냈으며, 한·일 의원연맹 회장도 역임했습니다.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이해찬 전 총리가 서거 직전까지 공직을 수행했던 자리이기도 합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에는 김귀옥 한성대학교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김 교수는 부마민주항쟁 진상규명 및 관련자 명예회복심의위원회 위원 이력도 있습니다.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창훈 서울대 환경대학원 특임 교수가 위촉됐습니다. 이 수석은 "기후·에너지·사회를 아우르는 국가 위기 정책의 대전환을 이끌어갈 전문가"라고 설명했습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진오 전 CBS 사장을 위촉했습니다. 이 수석은 "오랜 언론인 경험을 바탕으로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와 사회 전반의 인식 전환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임명 배경을 밝혔습니다.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회 상임위원에는 박진경 일과 여가문화연구원 사무총장이 위촉됐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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