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경 기자] 미국 반도체주 강세와 외국인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장 초반부터 급등하며 7300선을 돌파, 7000선을 넘어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같은 반도체 대형주 강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입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5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12.98포인트(5.95%) 오른 7349.97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6.02포인트(2.25%) 오른 7093.01로에 출발했습니다. 지난 2월25일 사상 최초로 6000선을 돌파한 이후 약 두달 만에 7000선을 넘어선 것입니다. 장중 7355.14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급등하면서 오전 9시6분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습니다. 외국인이 1조2063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70억원, 6300억원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상장 종목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6000조원도 넘어섰습니다. 지난 2월3일 시총 5000조원을 처음 돌파한 지 약 세달 만입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이란 전쟁 노이즈발 높은 유가 및 금리 레벨 부담에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대 강세, AMD의 시간외 주가 급등 효과 등이 외국인의 수급 여건을 개선시켰다"고 분석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46포인트(0.61%) 내린 1206.22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6포인트(0.59%) 상승한 1220.90으로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372억원, 619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3119억원 순매입하고 있습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56.35포인트(0.73%) 오른 4만9298.25에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8.47포인트(0.81%) 오른 7259.22, 나스닥종합지수는 258.32포인트(1.03%) 상승한 2만5326.13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0원 오른 1465.8원에 개장했습니다.
김현경 기자 kh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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