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부산 북갑 당선…"북구 발전·보수 재건 완수할 것"
재·보선 결과, 한동훈 42.96%·하정우 41.26%·박민식 15.76%
한동훈 "부당한 제명, 반드시 돌아갈 것"…보수 재건 다짐
2026-06-04 09:12:35 2026-06-04 09:20:06
[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한 후보는 당선사를 통해 북구 발전과 보수 재건을 다시 한번 다짐했습니다.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사진=연합뉴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한 후보는 42.96%의 득표율(3만5056표)을 기록하며 하정우 민주당 후보(41.26%·3만3664표)와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15.76%·1만2866표)를 꺾고 부산 북갑 국회의원에 당선됐습니다.
 
한 후보는 이날 당선 확정 후 소감 발표에서 "역사적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준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맡겨준 임무를 부산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하겠다"라고 다짐했습니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고 이재명정부의 폭주를 제어해서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라며 "민심이 대단히, 기어코 위대하다는 것을 실감했다.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그는 국민의힘 복당 시기와 방법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엔 "부당히 제명당했을 때 반드시 돌아간다고 했고 그 약속을 지킬 것"이라며 "구체적 방법은 계획하지 않았고, 민심의 큰 흐름에서 많은 게 변하지 않겠나"라고 답했습니다.
 
또 보수 진영 재편과 관련해 한 후보는 "이재명정부를 극복해야 한다고 정면으로 내걸었고 장동혁 당권파도 극복해야 한다는 것을 피하지 않고 내걸었다"라며 "이에 대해 연고 없는 무소속 후보를, 거대 정당에서 제명당한 후보를 시민들이 기적적으로 선택해줬다. 그 의미를 대한민국 정치 발전과 보수 재건의 성과를 내는 데 잘 새겨 앞으로 가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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