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3분기 영업익 2431억…전년비 17.4%↑
얼음정수기·해외법인 성장이 호실적 견인
2025-11-07 11:18:51 2025-11-07 14:10:04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코웨이(021240)가 올해 3분기에 얼음정수기 판매 호조와 해외법인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7일 코웨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올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은 1조25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4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늘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비 2% 줄어든 17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3분기 코웨이 국내 사업 매출은 신제품 아이콘 얼음정수기 시리즈 3종의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12.0% 성장한 7402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초소형부터 대용량까지 세분화된 라인업을 구축한 결과 8~9월 얼음정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증가하며 판매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코웨이 해외법인의 3분기 매출액은 46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했습니다. 주요 법인인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상승한 35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575억원, 태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한 418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환경가전 주력 제품군의 높은 판매량 확대와 더불어 비렉스(BEREX) 침대·안마의자 등의 안정적인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며 "핵심 사업 경쟁력 제고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해나가며 국내 및 해외 모두에서 균형적인 성장 모멘텀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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