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나델라, 추론모델 더한 코파일럿 공개…"일하는 방식 바꾼다"
AI에이전트 리서처·애널리스트, 4월부터 순차 제공
2025-03-26 15:19:49 2025-03-26 15:19:49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인공지능(AI) 에이전트(비서) 기반 세상이 열리고 있습니다. 코파일럿으로는 에이전트를 계속해서 구축할 수 있습니다. 추론을 활용하면, 일하는 방식도 바꿀 수 있습니다." 
 
2년만에 한국을 찾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이 생성형 AI 코파일럿으로 AI 에이전트 세상이 열리고 있다며 26일 'MS AI 투어 인 서울'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추론 모델을 적용한 AI 에이전트를 공개하며 추후 고도화된 문제 해결까지 가능, 일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이 26일 MS AI 투어 인 서울에서 코파일럿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MS 라이브 스트리밍 유튜브 캡쳐)
 
MS는 이번 행사에서 MS365 코파일럿에 추론 모델을 적용한 AI 에이전트, '리서처(Researcher)'와 '애널리스트(Analyst)'를 공개했습니다. 추론 모델은 AI가 업무 데이터와 웹 정보 등 복잡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론하고, 다양한 맥락을 통합해 고도화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리서처'는 오픈AI의 o3 추론 연구 모델과 코파일럿의 조합, 심층 검색 기능을 통합해 새로운 시장 전략, 분기 미팅을 위한 고객 조사 등의 복잡한 분석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는 최신 추론 모델의 연쇄 추론 능력을 기반으로 분산된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제품의 수요 예측, 소비자 구매 패턴 분석, 매출 데이터 트렌드 파악 등 비즈니스 핵심 인사이트를 도출합니다. 
 
나델라 CEO는 "AI를 이용하기 위한 하나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인 코파일럿을 활용해 문서를 만드는 것은 물론, 웹 외부나 내부 데이터베이스(DB)를 수집해 접근할 수 있다"며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여러 채팅창, 여러 페이지를 코파일럿으로 학습시키며 새로운 형태의 협업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AI 에이전트는 다음달부터 MS365 코파일럿 라이선스 고객 대상으로 프런티어(Frontier) 프로그램을 통해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나델라 CEO는 "AI는 한국의 일상과 업무 방식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소비재, 에너지, 유통, 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한국 기업들이 AI를 적극 도입해 새로운 성장과 기회를 창출해 나가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