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구운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롯데건설과 현대건설 컨소시엄(프리미어 사업단)이 지난 29일 수원 구운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수원 구운1구역 재건축사업은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462번지 일원 삼환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4층~지상 39층 아파트 15개동, 총 199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총 공사비는 약 6650억원입니다.
프리미어 사업단은 기존 21개동을 15개동으로 줄이는 대신 최고 층수를 39층으로 높여 동간 거리를 늘렸습니다. 늘어난 공간에는 총 8000여평 규모의 대형 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단지 주변은 교육과 교통 요건 등이 우수합니다. 도보로 일월초, 율현초, 구운초, 율현중, 율천고 통학이 가능합니다. 또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도 반경 2km 내 위치했습니다.
단지 반경 3km 내 화서역(1호선)과 수원역(1호선·수인분당선)이 위치했으며, 향후 광교와 호매실을 연결하는 신분당선(구운역)과 GTX-C(수원역)도 개통할 예정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구운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롯데건설과 현대건설이 지금까지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담은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며 "수원 최고의 대단지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양사가 완벽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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