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전일 미증시 영향과 공매도 여파에 3% 급락했던 코스피가 1일 1%대 상승 출발하며 2500선을 회복했습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6분 기준 코스피는23.46포인트(0.95%) 오른 2504.58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 거래일(2481.12)보다 30.12포인트(1.21%) 상승한 2511.24에 개장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4억원, 293억원 팔아내고 있고 개인 홀로 343억원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보다 8.10포인트(1.20%) 오른 680.9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672.85)보다 8.73포인트(1.30%) 오른 681.58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144억원, 5억원 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56억원 매수하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행보를 따라 일렁이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7.86포인트(1.00%) 오른 4만2001.7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0.91포인트(0.55%) 상승한 5611.8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3.70포인트(-0.14%) 내린 1만7299.2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2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전 세계 국가들에 대한 상호관세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예외없이 전 국가에 상호관세를 매긴다고 공언했으며 이날을 '해방의 날'이라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3일 0시부터는 미국 외 지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자동차에 대해 25% 관세 조치가 발효됩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1472.9원)보다 0.1원 오른 1473.0원에 출발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