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EP 9차 공동위원회 개최…회원국 협력 강화
일본 도쿄서 개최…산업부 참석
RCEP 신규가입 세부 절차 논의도
2025-05-15 07:03:22 2025-05-15 07:03:22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제9차 공동위원회가 14∼15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동위에서는 RCEP 신규 가입을 위한 세부 절차와 RCEP 플랫폼에 기반한 회원국 간 협력 및 협정 이행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이번 공동위에는 아세안 10개국,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15개 회원국 대표단, 아세안 사무국, RCEP 지원단 등이 참여하며, 올해 공동위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와 일본측 주재로 진행됩니다. 한국 수석대표로는 최진혁 산업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이 참석합니다.
 
회원국들은 회의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운영을 개시한 RCEP 지원단(RSU)의 공식 출범을 환영하고, 지난 제3차 장관회의에서 채택된 가입 절차를 기반으로 가입 협상을 위한 가입작업반(AWG) 설치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올해로 발효 4년 차를 맞는 RCEP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협정 이행 강화 방안도 논의합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 RCEP 플랫폼을 기반으로 회원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RCEP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개최한 'RCEP 트레이드 포럼' 등 한국 측 경제협력 활동 추진 현황과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023년 8월2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스마랑에서 열린 제2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장관회의에 참석해 있다. (사진=뉴시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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