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바이오비쥬,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
2025-05-20 10:03:19 2025-05-20 15:44:33
[뉴스토마토 신유미 기자]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바이오비쥬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첫날 공모가 대비 약 178% 급등하며 '따블(공모가 2배)'을 기록했습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바이오비쥬는 공모가(9100원) 대비 131.3%(1만1950원) 오른 2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 초반 2만6500원까지 치솟으며 190%의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바이오비쥬는 2018년 설립된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 스킨부스터, 히알루론산(HA) 필러 등 다양한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을 자체적으로 개발, 생산, 판매합니다.
 
주요 브랜드로는 '칸도럽', '아세나르트', '코레나' 등이 있으며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96억원, 영업이익 92억원, 당기순이익 7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바이오비쥬는 희망공모 밴드(8000~9100원) 상단인 91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습니다. 당시 전체 참여 물량의 100%(가격 미제시 포함)가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이달 8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1133.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4조229억원의 증거금을 모았습니다. 
 
신유미 기자 yumix@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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