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얼미터)
[뉴스토마토 차철우 기자] 6·3 대선을 10일 앞두고 이뤄진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46.6%로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24일 공표된 <에너지경제·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지난 22~23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무선 ARS 방식) 이재명 후보는 5월 3주차(14~16일)보다 3.6%포인트가 하락했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각각 2.0%포인트, 1.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격차는 5월 3주차 조사 당시 14.6%포인트였는데요. 이번 조사에서 9.0%포인트로 줄었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가상 양자 대결에선 각각 51.1%, 김문수 후보가 43.9%를 기록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대결에선 각각 48.9%, 37.0%로 여전히 이재명 후보가 오차 밖에서 앞섰습니다.
응답자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이재명 후보 48.4%, 김문수 후보 32.4%, 이준석 후보 14.6%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선 전체 응답자 중 52.9%가 '민주당 야권의 정권 교체'라고 답했습니다. '국민의힘 등 범여권의 정권 연장'은 40.8%를 기록해 12%포인트 이상 차이났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선 민주당이 43.5%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37.8%), 개혁신당(7.7%), 조국혁신당(3.0%), 진보당(0.7%)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5.3%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차철우 기자 chamat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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