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개인정보위에 "SKT 유출 사고 국민 불안 해소" 당부
국정기획위 정치행정분과, 개인정보위 업무보고
AI 시대 개인정보 보호·산업 발전 이해상충 해소 필요 강조
2025-06-24 21:04:27 2025-06-24 21:04:27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24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를 실시했습니다. 국정기획위는 개인정보위에 SK텔레콤(017670)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한 국민 불안을 해소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날 오후 진행된 업무보고는 이해식 정치행정분과장, 분과 위원, 개인정보위 이정렬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개인정보위 현판. (사진=개인정보위)
 
업무보고에서 개인정보위 소관 공약의 이행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인공지능(AI)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기반 조성, 딥페이크 등 새로운 프라이버시 위협 대응, 디지털 취약계층 개인정보 주권 보장, 예방 중심 개인정보보호 체계 구현, 전 분야 마이데이터 확산 방안을 설명했습니다.
 
기획·전문위원들은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한 국민 불안을 신속히 해소하고 재발 방지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개인정보 법제 변화와 자기결정권 강화, 맞춤형 광고의 행태정보 이용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노력도 강조했습니다. 
 
이해식 정치행정분과장은 "AI 시대를 맞아 개인정보 보호라는 타협할 수 없는 가치를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I 시대 산업발전과 개인정보보호 간 이행상충 해소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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