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5년간 1만5천명 채용…“신규 고용 창출”
400여명 늘려 올해 총 3천명 고용
2025-09-18 16:32:23 2025-09-18 17:37:57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포스코그룹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5년간 1만5000여명을 채용하기로 18일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포스코센터. (사진=포스코홀딩스)
 
포스코그룹은 당초 올해 채용 규모를 2600명 수준으로 계획했으나, 400명을 늘려 총 3000명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 이후에도 안전·인공지능(AI)·연구개발(R&D) 분야 등 채용을 확대해 전체 채용 규모를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향후 5년간 약 1만50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입니다. 
 
포스코그룹은 그간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을 중심으로 공채를 진행해왔으나, 내년부터는 그룹 공채의 참여 사업 회사를 확대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민·관 협력으로 운영 중인 ‘청년 AI/빅데이터 아카데미’를 비롯해 인턴제도 확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실무 중심의 취업교육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입니다. 
 
청년 AI/빅데이터 아카데미는 지난 2019년부터 운영 중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6년간 총 1400여명의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이 중 800여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청년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공정한 채용과 미래 인재 양성을 통해 청년에게 희망을 주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했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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