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호 유진한일합섬 경영관리실장(오른쪽)이 지난 16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유진그룹)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유진그룹의 섬유 제조 계열사인 유진한일합섬이 인재 육성을 위한 직무별 교육 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유진한일합섬은 ‘2025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2006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고용노동부·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주관합니다. 능력 중심의 인재 채용과 관리, 체계적인 교육 훈련을 제공하는 기관에게 인증을 부여합니다.
유진한일합섬은 직무별 교육체계 구축과 지속적 개선, 능력 중심 평가를 통한 승진·보상 연계 시스템을 정착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지난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직무별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개발했으며, 이를 인사제도 전반에 적극 반영한 노력을 인정받아 ‘NCS 기업활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번 인증으로 유진한일합섬은 향후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공공 입찰 가첨, ‘Best HRD’ 인증 마크 사용 등의 혜택을 얻게 됩니다.
이인수 유진한일합섬 대표이사는 “임직원의 역량 강화와 경쟁력 제고는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교육과 인사제도를 더욱 고도화해 유진그룹의 슬로건인 ‘나의 힘껏’, ‘너의 맘껏’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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