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국민이 원하는 검찰개혁, 사법개혁, 정치개혁을 완수해야 한다"며 "(뉴스토마토) 정책포럼이 이런 과제 실현에 도움될 것이라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FKI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뉴스토마토 정책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조 비대위원장이 이날 서울 여의도 FKI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뉴스토마토> 정책포럼'에서 "윤석열의 내란의 단초가 된 보도는 뉴스토마토의 '명태균 게이트' 특종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포럼의 주제처럼 '회복에서 성장으로'의 전환점에 서 있다"라며 "지금 국민의 노력으로, 민생, 외교, 정치, 경제, 사법, 문화 등 대한민국의 모든 분야가 회복되고 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목소리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돈 없고 힘없는 국민도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모두의 회복'이 이뤄져야 한다"라며 "모두가 회복될 때, 모두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사법·정치 등 3대 개혁과 더불어 주거·의료·돌봄·교육 등 민생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조 비대위원장은 "석방이후 일관되게 내란 세력 제로, 극우 제로, 불평등 제로라는 대한민국을 대전환하는 '쓰리(3) 제로' 과제를 강조했다"라며 "오늘 정책포럼이 이런 과제 실현에 도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회복에서 성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언론과 정당의 역할을 짚기도 했습니다. 조 비대위원장은 "정당의 목표와 언론의 목표가 다르지 않다고 믿는다"라며 "정당과 언론이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배제된 '잊혀진 사람'을 기억하고 대변할 때, 대한민국은 더 나은 공동체로 나아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끝으로 "정당과 언론이 각자의 책임을 다할 때, 모두의 회복과 모두의 성장은 더욱 앞당겨질 것"이라며 "나도 자리에서 책임 있는 정치를 해나가겠다"라고 다짐했습니다.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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