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학 농심 대표이사(앞줄 왼쪽 6번째)를 비롯한 경영진이 지난 22일 안양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타운홀 미팅’을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농심)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농심은 이병학 대표이사와 경영진이 안양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진행된 행사는 현장 생중계를 통해 △안성 △아산 △구미 △부산 △녹산 등 전국 공장 약 1500여 명의 직원들도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농심은 이번 미팅을 통해 나온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생산직 직군 체계 재정립, 휴게공간과 시간 확대, 안전시설 재점검 등 생산 현장 근무 환경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전국 6개 공장에서 공장장과 함께 하는 커피차를 운영하고, 평소 생산직 직원들의 요청이 많았던 농심의 다양한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시식 기회도 마련했습니다.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는 “오늘 청취한 여러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생산 현장이 되도록 지원하고 경영 현안에 대해서도 꾸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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