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파이브, 퓨리오사AI와 통신 플랫폼 구축
고성능 NPU, MVNO·MVNE 역량 결합
전 영역에 AI 내재화…글로벌 진출 협력
2025-10-28 14:19:11 2025-10-28 14:28:27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스테이지파이브가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와 통신 전반에 인공지능(AI)가 내재화된 모듈형 MVNE(이동통신망 재임대 사업자) 플랫폼을 공동 개발합니다. 고성능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결합해 AI 네이티브 통신 인프라를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AI 통신 플랫폼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타진할 계획입니다. 
 
스테이지파이브와 퓨리오사AI는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컨택센터(AICC), 기술적 인프라·운영 지원 서비스(BSS·OSS) 자동화, 가입자 보안·이상 탐지 등 통신사 핵심 영역 전반에 AI를 적용해 MVNO(알뜰폰)·MVNE 사업자의 AI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산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AI를 기반으로 통신 전반 주요 워크로드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고객 상담센터 운영을 효율화하고, 요금 청구·개통 등 통신사 내부 업무 자동화에 나섭니다. 상담, 요금 관리, 사기 방지 기능을 통합한 서비스 패키지를 개발해 사업화할 예정입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그동안의 MVNO·MVNE 운영과 세일즈 경험을 기반으로 저지연·저원가 AICC BSS·OSS 자동화 도입·운영, AICC·BSS·OSS·이상 탐지 통합 패키지 상품화 등을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통신 인프라 운영 전반에서 AI 중심의 효율화와 안정적 데이터 관리 체계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퓨리오사AI는 자체 개발한 NPU 시스템을 통해 음성 인식(STT), 소형 LLM , 광학문자 인식(OCR) , 이상 탐지 등 통신사 핵심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AI 인프라를 제공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양사 공동 세일즈를 통한 글로벌 MVNO 시장 확산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는 "AI 반도체와 통신사 운영 경험이 결합된 이번 협력은 AI 네이티브 통신 플랫폼의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통신 인프라 전반에 AI를 내재화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비용 효율성을 제공하고, AI 기반 통신 플랫폼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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