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한·미 관세 협상, 2000억달러 현금·1500억 조선업에 투자 합의"(1보)
2025-10-29 19:57:36 2025-10-30 03:04:59
[뉴스토마토 경주=한동인 기자, 이진하 기자]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29일 "한·미 관세 협상의 세부 내용에 대해 기존 3500억달러 투자는 2000억달러는 현금으로 투자하고, 1500억달러는 조선업에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27일 오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방안 수립을 위한 현장간담회에 참여해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 실장은 29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 후 브리핑을 통해 "지난 7월30일 상호관세 품목 인하를 골자로 하는 관세 협상을 큰 틀에서 합의한 후 3500억달러 금융 패키지 지원에 대한 이견이 있어 후속 협의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000억달러를 현금 투자하기로 하고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달러로 우리가 감내할 수 있는 가능 범위로 설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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