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역동 공공재개발, GH 주민설명회 성료
2025-11-06 15:39:38 2025-11-06 16:47:26
지난달 28일 열린 경기 광주 역동 공공재개발 주민설명회 모습. (사진=역동 재개발 주민준비위원회)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 주도로 공공재개발을 추진 중인 경기 광주시 역동 재개발 사업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6일 역동 공공재개발 주민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공공재개발에 대한 오해와 갈등을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한 공공재개발 찬성 켐페인이 주민들과 함께 열렸습니다. 이어 28일에는 GH 주최로 주민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역동 재개발사업은 공공재개발을 통해 141-6 일원 10만8000㎡에 주택 3175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신주희 주민준비위원장은 “2022년 5월 예비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입안제안을 했고 같은 해 11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며 “역동은 노후 불량 건축물이 다수 분포돼 있어 주거 환경이 열악하고, 화재나 위급 상황 시 소방차 진입도 어려운 상황이다. 공공재개발은 용도지역 상향에 용적률 130% 완화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고, 최근 공공재개발 지원 확대로 사업 시행 수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업 기간도 단축할 수 있어 사업비 절감, 투명한 사업비 관리가 가능해 민간 방식 재건축 조합의 비리를 차단할 수 있다”며 “또 신탁 방식과 달리 소유권 이전 없이 추진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신 위원장은 “현재 송파 거여새마을, 흑석2구역도 각각 LH와 SH가 주도하는 공공재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역동에도 프리미업급 아파트 단지를 유치해 질 좋은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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