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크레딧시그널)iM캐피탈, 안전자산으로 '수익성·건전성' 한 번에
사업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외형 키워
자동차금융 늘리고 부동산 PF 줄여
2026-04-08 18:21:31 2026-04-08 18: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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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 이성은 기자] 아이엠캐피탈이 사업포트폴리오 재조정으로 안전자산 중심으로 외형을 키운다. 지주와의 시너지를 살리고 위험 자산 대신 안전자산을 선택하면서 수익성과 건전성을 모두 챙겼다.
 
(사진=iM금융)
 
8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엠캐피탈의 총자산은 5조3407억원이다. 전년 말 4조1096억원에서 증가했다. 아이엠캐피탈이 안정적으로 외형을 불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사업포트폴리오 재편이 있다.
 
아이엠캐피탈은 자체 사업기반을 확충하고 iM금융지주(139130)와의 사업연계를 비롯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공을 들였다. 특히 공작기계의 할부와 리스 등 전방산업 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재 금융의 경우 지난 2019년 이전까지 총자산의 20%를 상회하는 비중을 차지했으나, 지난해 말 기준 10.2%로 비중을 줄였다. 
 
지난해 사업별로 비중이 가장 높은 부문은 자동차 금융이다. 자동차 금융은 전체의 30.4%를 차지하며, 특히 리스와 렌탈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전체 자동차금융 부문의 85% 이상을 구성해 위험 관리에도 유리한 구조를 만들었다.
 
특히 자동차금융은 지난해 상반기 빠르게 성장했는데,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상용, 중고 승용차 금융 취급 심사를 보수적으로 전환한 대신, 수입차 비중을 확대했다. 비교적 담보력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반면 기업금융 내에서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은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지난해 말 아이엠캐피탈의 PF대출은 1290억원으로, 전년 말 2779억원 대비 대폭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말 자기자본대비 부동산PF 비율은 15.6%로 비교그룹 대비 양적 부담이 작다. 같은 기간 비교기업의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PF 비율은 50.8%에 이른다. PF 구성 중 비수도권 비중이 높으나, 전반적으로 규모를 줄인 덕분에 자기자본 대비 비율을 개선했다.
 
포트폴리오 조정 효과는 수익성과 건전성에서도 드러난다. 지난해 말 아이엠캐피탈의 영업이익은 646억원, 당기순이익은 516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비약적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손 비용 발생했음에도 수익성이 개선된 것은 배당금 수익 확대와 유가증권 평가이익 증가 덕이 컸다. 특히 이자비용 감소와 대손준비금 환입 덕분에 조정 당기순익도 634억원으로 전년 152억원 대비 개선됐다.
 
수익성 지표인 조정총자산수익률도 마찬가지다. 아이엠캐피탈의 지난해 조정총자산순이익률은 1.3%로, 전년 0.4%에서 0.9%p 상승했다.
 
연체자산을 비롯 고정이하자산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연체율도 빠르게 개선했다. 지난해 말 아이엠캐피탈의 대출채권 연체율은 2.2%로 전년 말 7%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윤재성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사업포트폴리오 재조정을 통해 사업안정성을 제고하는 등 외형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익창출력 다변화와 대손부담 완화로 수익성을 개선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성은 기자 lisheng1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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