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임협 시작…노조 “성과급 30%·AI 도입 고용 보장”
상여금 800%, 정년연장 등도 제시
2026-05-06 15:18:36 2026-05-06 15:18:36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현대차 노사가 6일 울산공장에서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를 가졌습니다. 이번 임금협상의 주요 쟁점은 성과급 30%와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고용 보장 요구 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 노사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 모습. (사진=현대차)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현대차 대표이사와 박상만 전국금속노조 위원장, 이종철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 대표 60여 명이 자리했습니다.
 
노조 측은 앞서 사측에 요구안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전년도 순이익의 30%에 해당하는 성과급 지급, AI 도입에 따른 고용 및 노동조건 보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한 완전 월급제 전환, 상여금 750%에서 800%로의 상향, 노동 강도 강화 없는 근무시간 단축, 국민연금 수급 시기와 연동한 정년 연장(최장 65세), 신규 인력 충원 등도 요구안에 담겼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교섭에서 임금 인상 외에도 근무시간이 줄더라도 임금 수준을 보장하는 완전 월급제 도입, 고용 안정을 위한 국내 생산 물량 확보 등의 사안을 놓고 노사 간 팽팽한 협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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