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여론조사)⑥민주 46.4% 대 국힘 29.8%…양당 '동반하락'
조국혁신당 4.3%, 개혁신당 3.5%, 진보당 3.1%
20대·70세이상 제외, 모든 세대서 민주당 '우위'
TK 제외, 전 지역서 민주당 '우세'
2026-05-07 06:00:00 2026-05-07 06:00:00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여야의 거대 양당인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 폭이 국민의힘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민주당은 지지율 하락에도 국민의힘과의 격차를 10%포인트 이상으로 유지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7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188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29.8%, 조국혁신당 4.3%, 개혁신당 3.5%, 진보당 3.1%로 조사됐습니다. '그 외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5%, '잘 모름' 0.6%였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은 2주 전과 비교해 49.2%에서 46.4%로 2.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 지지율은 30.2%에서 29.8%로 0.4포인트 줄었습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2주 전 19.0포인트에서 이번주 16.6%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입니다.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0%입니다.
 
민주, 20대 지지율 15.8%p '하락‘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2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세대에서 민주당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30대 민주당 41.6% 대 국민의힘 23.8%, 40대 민주당 54.7% 대 국민의힘 26.3%, 50대 민주당 60.7% 대 국민의힘 20.4%, 60대 민주당 47.9% 대 국민의힘 33.0%였습니다.
 
20대의 경우, 국민의힘 34.6% 대 민주당 29.2%였습니다. 2주 전 대비 민주당 지지율이 15.8%포인트 크게 빠졌습니다. 보수 성향이 강한 70세 이상에선 국민의힘 41.9% 대 민주당 39.6%로, 양당의 지지세가 팽팽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TK)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앞섰습니다. 6·3 지방선거의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과 부산·울산·경남(PK)에선 민주당이 10%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국민의힘에 우위를 보였습니다. 서울 민주당 44.1% 대 국민의힘 28.8%, 부산·울산·경남 민주당 44.6% 대 국민의힘 30.3%였습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에선 2주 전과 비교해 민주당 지지율이 13.1%포인트 올랐습니다.
 
이 밖에 경기·인천 민주당 46.5% 대 국민의힘 30.3%, 대전·충청·세종 민주당 47.0% 대 국민의힘 32.0%, 광주·전라 민주당 65.4% 대 국민의힘 11.3%, 강원·제주 민주당 40.9% 대 국민의힘 34.2%로 집계됐습니다. 보수의 심장부인 대구·경북에선 국민의힘 42.6% 대 민주당 36.8%로, 국민의힘이 다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중도층, 민주 49.7% 대 국힘 20.9%
 
정치 성향별로 보면, 민심의 바로미터인 중도층에선 민주당 49.7% 대 국민의힘 20.9%로, 민주당의 중도층 지지율이 50%에 육박했습니다. 보수층 국민의힘 61.3% 대 민주당 20.6%, 진보층 민주당 70.7% 대 국민의힘 9.2%로, 진영별로 지지 정당이 확연히 달랐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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