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왼쪽)와 하정우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6일 오후 부산 연제구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 AI 공약 발표 공동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부산=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하정우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함께 부산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위한 공약을 공개했습니다. 두 후보가 진용을 갖춘 뒤 처음 선보인 원팀 플레이입니다.
전 후보는 6일 부산 연제구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하 후보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신항-아랍에미리트(UAE) 칼리파항 통합 AI 항만 설루션 표준화 △사하구 부산AI산업운영센터 신설 △북구 첨단소재 융합클러스터 조성 △사상구 스마트공장 AI공정 최적화 시스템 구축 △동부산 미디어AI 특구 유치 △국제연합(UN) 국제기구 AI 허브 유치 등을 공약했습니다.
전 후보가 부산 AI 대전환을 위해 책정한 예산 규모는 약 10조원입니다. 전 후보는 5년에 걸친 AI 생태계 조성을 통해 이재명정부 최우선 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을 실현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전 후보는 특히 "해양수도 부산을 설계한 전재수와 대한민국 AI 산업의 미래를 설계한 하 후보가 함께 손을 잡고 부산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겠다"며 하 후보와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하 후보는 "(부산) 북구를 대한민국 AI 교육 일번지로 만들겠다"며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산업 AI 대전환으로 대한민국을 AI 3대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날 회견은 6·3 지방선거와 보궐선거를 한 달 앞두고 두 후보가 호흡을 맞춘 첫 자리였습니다.
전 후보는 이날 회견 전부터 하 후보와 연계해 부산을 AI 도시로 키우겠다는 의중을 내비쳤습니다. 일례로 전 후보는 지난달 30일 "해양수도 부산을 설계했던 전재수가 대한민국 AI 밑그림을 그린 하정우를 만나서 부산 미래를 활짝 열어젖힐 수 있는 강력한 원팀이 됐다"며 "해양수도에 AI가 더해지고 입혀질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부산=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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