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라자다' 프로모션 매출 4배 껑충
2025-11-19 10:02:23 2025-11-19 10:14:19
[뉴스토마토 이지유 기자] G마켓(지마켓)은 라자다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글로벌 판매액이 네 배로 증가했다고 19일 전했습니다. 
 
G마켓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동남아시아 대표 이커머스 라자다에서 진행한 할인 행사에 참여해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5개국을 대상으로 K셀러(판매자) 상품을 판매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라자다를 통한 해외 판매 건수는 전주 같은 요일 대비 4배 이상(319%) 증가했고, 총 거래액도 292% 늘었습니다. 행사에서 G마켓 상품이 메인으로 노출되면서 첫날인 10일 행사 오픈 직후 거래액이 전주 동시간 대비 8배 이상(780%) 급증하기도 했습니다.
  
(사진=G마켓)
 
해외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글로벌 판매에 참여한 셀러들도 반색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가공식품을 취급하는 한 입점 셀러는 단일품목으로 행사 기간에만 1만개 이상을 판매해 전주 대비 8배 이상(770%) 거래액이 늘었고 뷰티 상품을 취급하는 또 다른 셀러는 동기간 500% 넘는 거래액 신장률을 기록하며 인기 상품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가별 인기도를 살펴봤을 때 5개국 가운데 필리핀의 거래액 비중이 53%로 가장 높았는데요. 이어 싱가포르(18%), 태국(15%), 말레이시아(12%), 베트남(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G마켓 관계자는 “라자다 판매 연동 후 한 달 만에 해외 플랫폼 직진출 전략이 효과를 보이면서 G마켓 셀러의 글로벌 판매 경쟁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유 기자 emailgpt1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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