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약바이오투자대전이 다음달 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개최된다.(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025 제약바이오투자대전'이 다음달 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열린다고 19일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최신 투자 동향 공유를 위한 콘퍼런스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1대 1 투자·수출상담회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콘퍼런스에는 제약바이오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심도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오전 세션은 미국 투자기업 플래그쉽 파이오니어링의 이병건 한국 고문이 해외 VC 투자유치 전략을 주제로 행사의 첫 포문을 열고 이어 이성호 KOTRA 팀장이 제약바이오의 해외진출 전략을 김덕상 사토리우스 대표가 외국인 투자유치 성공사례 주제로 발표합니다.
제약바이오기업의 역할과 미래 성장전략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됩니다. 셀트리온 권기성 수석부사장은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대기업의 역할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새로운 혁신 거점으로서의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후 세션은 허혜민 키움증권 팀장과 권혜순 유진투자증권 수석전문위원이 2026년도 투자환경의 변화와 제약·바이오산업의 AI 가속화 등 실질적인 투자 정보에 대해 다룹니다. 또한 기업 관계자들이 각 사의 해외 기술이전 사례와 글로벌 사업전략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투자·수출상담회도 동시 운영됩니다. 1:1로 진행될 상담회에는 해외 투자자 및 바이어 25개 사를 비롯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45개 사 등 70여 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상담회를 통해 투자 유치 상담, 제품 수출 상담 등 구체적인 사업 기회 창출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3일에는 해외 투자자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내 핵심시설을 방문하는 산업 시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노연홍 회장은 "2025 제약바이오투자대전은 바이오 앵커 시설이 밀집한 송도에서 국내외 투자가와 혁신 기업들을 직접 연결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와 함께 국내 제약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