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약가인하 반대노선에 한국노총도 합류
노연홍 비대위원장-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면담
2026-01-27 17:18:29 2026-01-27 17:27:26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와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안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이동인 화학노련 의약·화장품분과 간사, 이재국 비대위 국민소통위원장, 노연홍 위원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황인석 화학노련 위원장, 이장훈 화학노련 의약·화장품분과 의장, 이현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상무.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 김동명)이 정부가 발표한 약가 인하 개편안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노연홍 공동 비대위원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을 방문해 김동명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약가제도 개편안과 관련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입장과 우려를 전하고,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비대위는 이날 면담에서 약가 개편안이 산업 생태계 전반에 미칠 부정적 영향과 중장기적인 산업 발전 저해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노 위원장은 특히 약가 인하 중심의 제도 개편이 제약바이오산업의 연구개발 투자 위축 등 산업 경쟁력 약화, 보건 안보 기반 훼손, 양질의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과 황인석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화학노련) 위원장, 신승일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의료노련) 위원장 등 한국노총 측 참석자들은 약가 인하가 제약바이오산업과 노동시장에 미칠 수 있는 심각성에 공감을 표하며, 사안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아울러 향후 관련 현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습니다.
 
양측은 약가제도 개편이 산업 경쟁력과 고용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키로 했습니다. 또 향후 정책 논의 과정에서 산업계와 노동계의 목소리가 균형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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